-
「폭파 범」재판에 폭발물 검색 "비상"
담당재판장인 정상학 부장판사는 공판에 앞서 6일 오후 늦게까지 사무실에 남아 공소장을 검토하는 등 재판진행 계획을 세웠으며 7일 아침에도 평소보다 이른 오전8시20분쯤 출근, 법정
-
화성연쇄살인 8번째 사건 30대 용의자 구속
【화성=김영석기자】 경기도 화성 부녀자 연쇄강간살인사건을 수사증인 경기도경은22일 8번째 피해자 박모양(14·화성군 태안읍 진안1리)사건의 용의자로 전 모씨(30·노동·수원시율전동
-
오토바이로 수험생 교내수송
◇지각입실=서강대에서는 입실완료시간인 상오8시20분 이후 20여명이 뒤늦게 고사장에 도착, 교직원들이 학교정문에서부터 오토바이로 각 시험장까지 수험생을 긴급수송. 그러나 상오9시
-
조총련 폭탄테러 가능성
KAL858편(보잉707기) 추락사건은 북괴의 배후조종에 따라 조총련이 저지른 폭발테러의 가능성이 커졌다. 북괴나 조총련의 테러가능성은 사고 KAL기에 탔다가 중간 기착지인 아부다
-
대학가·민추협 한밤 수색
정국의 향방을 가름할「6·10」대격돌이 초읽기에 들어갔다. 야권의 「6·10규탄대회」를 원천봉쇄키로한 경찰은 지방경찰 30개중대 4천5백명을 서울에 집결시키고 있는 가운데 대회장
-
이근영조사국장 일문일답
-언제부터 범양상선 박회장·한사장의 탈세정보가 입수되었는가. ▲87년2월초에 회사내분에 관한 정보가 입수되어 내사에 착수했다. 회장측과 사장측 쌍방으로부터 5∼6건의 투서가 있었으
-
「4·19시위」 철저히 차단
4·19를 이틀 앞둔 17일 서울대·연대·고대 등 서울시내 22개 대를 비롯, 전국 44개 대학에서 학생들이 벌이는 기념행사를 막기 위해 경찰은 2만여명의 병력을 이날 상오 7시부
-
3·3 대행진 "저지·강행" 맞서|경찰 5만명 전국서 적극봉쇄
「박종철군 49재」와 「고문추방 민주화 국민평화 대행진」을 하루 앞두고 이를 강행하려는 민추협·재야·신민당과 원천 봉쇄키로 한 경찰이 맞부닥치는 충돌국면 속에 전국이 긴장에 휩싸였
-
여유없는 정치의 질주
오는 7일로 예정된 「박종철군 범국민추도회」를 둘러싼 여야의 강경대치로 정국은 다시 긴장으로 줄달음 치고 있다.「원천봉쇄」와 「부분허용」을 놓고 대책마련에 부심하던 정부·여당은 결
-
정국, 정면 충돌 향해 질주|서울 개헌 대회 내일로 임박
신민당 서울 개헌 대회를 하루 앞두고 여야는 28일 「저지」와 「강행」이라는 정면 충돌의 기존 방침을 재확인, 각기 최종 대세를 점검함으로써 정국은 초긴장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.
-
신민 서울 6개 지구당 수색|개헌대회 대비 구서울고자리에 이미 경찰진입
신민당서울개헌대회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검찰과 경찰은 대회저지와 사고예방을 위한 비상태세에 돌입했다. 경찰은 27일 하오 서울시내9개 신민당지구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법원으
-
서울 개헌 대회 "초읽기" 돌입|「결전」하루 앞두고 여야 모두 "비상"
서울대회 하루 전-. 저지를 다짐하는 정부·여당이나 강행을 결정한 신민당이나 다같이 초읽기에 들어갔다. 민정·신민당은 모두 28일부터 비상 무 체제에 들어갔으며 대화나 절충은 끊어
-
경찰,"서울대회 못 연다" 통고
경찰은 29일로 예정된 「신민당 직선제개헌 서울집회」를 불법집회로 단정, 신민당에 집회취소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는 한편 유인물·현수막 제작업자회의를 소집,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대
-
국회내무위 질의·답변
▲송천영의뭔 (신민)질문=학생들은 광주사태진상이 규명돼야 한다는 것을 미국민에게 직접 평화적으로 밝혔을 뿐이다. 중부경찰서에 수감중인 학생과 민통련의 장기표씨등이 단식중이라는데 사
-
심부전증 앓아오다|심근경전증 일으켜
【광주=연합】 지난12일 상오2시15분쯤 전남대부속병원에서 사망한 박보현씨(30)의 사인은 임상소견과 부검소견·약물반응검사·조직검사등 종합검사결과 이미 앓고있던 울혈성 심부전증과
-
국회 상임위|질문·답변 요지
▲배명인 법무장관보고=박관현씨는 52년6월12일생으로 전남대3년 재학 중에는 총 학생회장을 역임한 자로 내란 중요임무종사와 계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금년 4월8일 광주 서부 서에
-
범인은 24세 대입낙방생|한일은 폭사
한일은행(행장 안영모·서울남대문로2가130) 본점 은행장비서실 폭발사건의 범인은 서울 J대입시에서 낙방한 제대 제수생 홍복기(24·서울목동128의24)로 밝혀졌다. 사건을 수사해온
-
윤상군 자기학교 교사가 죽였다.
이윤상군 유괴사건수사본부(본부장서울시경제2부국장조용우경무관)는 사건발생 1년17일만인 30일 이사건의 주범으로 서울경서중학교 체육담당주영형교사(28)와 주교사의 여제자인 이숙경양(
-
대리투표 지문 조회
서울 영등포구 공항동 무더기 투표 사건을 수사중인 영등포경찰서는 김무길씨(38)가 무더기 투표에 관계했다고 주장한 무표소 선관위원장 한화령씨, 공화당원 정두회씨, 공항동 동장 유온
-
(711)제31화 내가 아는 박헌영(29)6월 사건
1926년4월25일 이조의 마지막황제였던 순종이 승하했다. 순종의 승하는 나라를 빼앗긴 민중의 슬픔을 한층 더해 돈화문 앞에는 3천리 근역 백성의 통곡이 그치지 않았다. 국장 날에
-
실효 없는 비위공무원 수사
정부가 모처럼 비위공무원을 척결한다며 내세운 서정쇄신의 수사가 물거품처럼 김 빠지고 있다. 말끝마다 내놓은 서정쇄신은 단 1건의 거물급 비위공무원 한사람도 제대로 입건하지 못해 입
-
"다른 사리 병 2개도 없어졌다"는 정보 따라|채 주지 방을 수색
【경주】사리 병 파손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압수 수색영장을 발부 받고 채벽암 주지가 사리 병 3개중 가장 큰 것 1개를 깨뜨리고 나마지 2개를 그의 방에 감춰두었다는 새로운 정보를
-
새 용의자 하원호 추적
속보=은행 「갱」수사본부는 사건 직후 현장부근에서 잠적한 하원호 (21·일명 남일해)를 「을」 범인으로 지명, 생기 띤 추격을 시작했다. 수사본부는 6일 밤 영등포 「용」다방에서